[21차 세계한상대회 특집] 한국 7번 다녀오며 한상대회 성공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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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차 세계한상대회 특집] 한국 7번 다녀오며 한상대회 성공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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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일 세계한상대회 운영본부장  


"타 지역 한인상의 지원이 큰 힘 돼"

"실질적 도움주는 이벤트 만들겠다"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바쁘게 뛰는 사람은 다름 아닌 노상일(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사진) 한상대회 운영본부장이다.  


노 본부장은 해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한상대회 준비를 위해 지금까지 6번 한국을 다녀왔으며, 내일(15일) 7번째 한국 출장길에 나선다. 


그는 “OC,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 미국 내4개 지역이 올해 한상대회 개최 신청을 했는데 OC가 개최지로 확정되고 나서 떨어진 다른 3개 지역 한인 커뮤니티가 대회 성공을 위해 적극 돕고 있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타지역의 지원에 큰 힘을 얻었으며, 남가주 한상을 위한 행사가 아닌, 미국 전체 한상들을 위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주 전역 한상들의 단결된 힘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주겠다는 각오이다. 노 본부장은 “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열리는 애너하임 한상대회는 단순히 모였다가 뿔뿔이 흩어지는 행사가 아닌, 모든 한상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이벤트가 돼야 한다”며 “특히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증대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행사가 9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행사기간 연인원 5만명이 애너하임 컨벤션센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본부장은 “기업전시회가 핵심이지만 한국과 미국의 벤처캐피탈이 한 자리에 모여 스타트업들의 상품과 기술력을 소개받는 스타트업 핏칭 콘테스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태생인 노 본부장은 2006년 물류회사인 ‘NGL(New Global Leader)’를 창업, 운영하고 있으며 지2021년 3월 해외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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