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장 불법 운영 한인 2명 체포
웹마스터
사회
2022.08.10 17:00
잠복 경찰 함정 수사에 걸려
텍사스 한인 2명이 잠복 경찰의 함정 수사에 걸려 게임장 불법 운영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북서쪽 오데사라는 소도시의 ‘굿게임룸’에서 일하는 직원 장현석은 잠복 중이던 경찰이 20달러를 걸고 10달러를 딴 뒤 환전을 요구하자 30달러 전부를 그대로 교체해줬다. 텍사스 주법에 따르면 게임룸은 5달러를 초과하는 상금을 고객에게 현금으로 돌려줄 수 없게 돼 있다.
며칠 뒤 또 한 다른 경찰이 이곳에서 20달러로 15달러를 딴 뒤 대 킴(Dae Kim)이라는 한인 직원을 통해 35달러 모두를 돌려받았다. 두 한인을 포함한 다수의 직원이 불법적인 게임장 운영 혐의로 체포됐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데사 경찰은 이 지역에 있는 게임룸 28곳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끝에 12만5000달러를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