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티켓값이 '기가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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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티켓값이 '기가막혀'

웹마스터

오는 3, 4, 5, 7, 8, 9일 SoFi 스타디움서

리세일사이트에서 무대 앞 좌석 6만불↑ 

공연팀 크루들에 5500만불 보너스 지급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사진>의 공연을 보려면 지갑을 활짝 열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다.'

지난 3월 글렌데일 공연을 시작으로 '2023 전국투어(The Eras Tour)'에 나선 스위프트가 오는 3일부터 잉글우드 소파이스타디움에서 6번의 공연을 펼친다. 


티켓판매는 이미 지난해 11월 티켓매스터를 통해 한바탕 매진소동이 있었고, 아직도 표를 살 수 있는 곳은 리세일 웹사이트 스텁허브(Stubhub)나 비비드시츠(Vivid Seats)를 통해서나 가능하다. 그런데 그 티켓값마저 공연일(3, 4, 5, 7, 8, 9일)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KTLA가 1일 전했다.  


첫날인 3일 공연의 경우, 무대 가까운 곳에서 보려면 티켓당 3400~6545달러는 줘야 한다. 무대 레벨의 섹션 100의 가격은 1800~5만1194달러, 2층 레벨인 섹션 200은 1310~3008달러이다. 섹션 300은 1071~3346달러. 섹션 400은 1070~1만8430달러. 가장 높은 섹션 500은 700~1000달러 선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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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무대 앞 좌석의 경우, 4100달러에서 무려 6만4388달러까지 나간다. 무대와의 거리가 가까울 수록 비싸다. 가장 높고 먼 섹션 500이 그나마 705~2632달러로 싼 편이다. 아무래도 공연 후반부로 갈 수록 무대 앞 좌석 가격도 내려가지만 가장 싼 편인 섹션 500 좌석의 경우 7만6949달러까지 있으니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공연은 모두 오후 6시30분에 시작하며 스타디움 게이트는 오후 4시30분부터 오픈한다.  

한편, 그래미상 12회 수상에 빛나는 스위프트는 최근 공연팀 크루들에게 총 5500만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산타클라라 공연에 앞서 스위프트는 공연장비를 운반하는 트러커들에게는 개인당 1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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