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주택건설 늘리고 렌트비 낮춘다
웹마스터
사회
2023.08.01 17:02
새로운 연방 이니셔티브 발표
어포더블 하우징 착공, 에너지 절약 등
백악관이 주택 건설을 늘리고 렌트비를 낮추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연방정부가 각 주정부와 로컬정부, 민간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와 툴을 제공해 주택 건설을 늘리고, 주거비용은 낮추는게 핵심이다.
연방주택도시계획부(HUD)는 850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저소득층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하우징 프로젝트 건설 및 유지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어포더블 하우징에 대한 수요가 많고 해당 주택 건설 및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에 최대 1000만달러의 그랜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고밀도 조닝과 다세대·다목적 하우징을 위한 구역 재조정을 가능토록 하는 정책 마련 및 시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연방교통부(DOT)는 31억6000만달러의 예산을 저소득층 밀집지 내 하우징 프로젝트 기획 및 건설, 교통인프라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연방환경보호청(EPA)은 온실가스 감축펀드(GGRF)를 통해 전국적으로 수천개의 클린 에너지 프로젝트를 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기존 주택 및 건물에 에너지 세이빙 장비 또는 시설 설치, 탄소중립 건물 건축, 상업용을 주거용 시설로 전환 등이 포함돼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