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학 고려하고 '워크-스터디' 적극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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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학 고려하고 '워크-스터디' 적극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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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자금 조달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을 다니는 데 드는 비용이 상승하면서 학생들이 드림스쿨에 진학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일찌감치 가족구성원들이 계획을 세워 학자금 마련을 위해 노력하면 드림스쿨 입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어렵게 드림스쿨을 찾았지만 4년동안 필요한 학자금을 어떻게 조달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트랜스퍼를 시도한다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 따르면 지난 2021~2022 학사연도 현재 미국 내 4년제 공립대(인스테이트) 연 평균 학비는 1만740달러, 타주 공립대 평균 학비는 2만7560달러, 사립대 평균 학비는 3만8070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로컬 커뮤니티 칼리지의 연 평균 학비는 3800달러에 불과했다. 


따라서 바로 4년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2년간 열심히 공부해서 최고의 성적을 받고 편입생으로 드림스쿨의 문을 두드려보는 방법을 고려해 본다. 


◇가까이 있는 잡 옵션을 고려한다

드림스쿨에 대해 리서치를 하는 과정에서 대학을 다니는 도중 캠퍼스 안팎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여러가지 옵션이 있는지 알아본다. 대학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정보조 패키지에 학생이 학교를 다니면서 파트타임 일을 하면서 학비를 버는 ‘워크-스터디(work study)’가 포함될 수 있다. 


캠퍼스 밖에서 평범한 파트타임 일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본다. 

또한 학사학위 취득 후 자신이 다닌 대학이 있는 지역에 정착할 계획이라면 해당 지역의 고용시장이 어떤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봉급이 높은 일자리가 많이 있는지, 나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일자리가 많이 있는지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학자금 융자 탕감(forgiveness)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대학 학자금 조달을 위해 많은 학생들은 다양한 융자를 받는다.

대학을 졸업한 후 어떤 커리어 분야에 진출하느냐에 따라 대학을 다니면서 얻은 융자를 탕감받을 수도 있다. 


공공서비스 학생융자 탕감 프로그램(PSLF)은 대학을 졸업한 후 공무원이 되거나, 비영리 기관에 취업한 후 10년 간 학생융자를 문제 없이 갚으면 남은 밸런스 전액을 탕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사로 5년 이상 근무한 후 학생융자빚을 최대 1만7500달러까지 탕감해주는 TLF 프로그램도 있다. 


김수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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