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산에서 내려온 곰, 가정집 자쿠지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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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산에서 내려온 곰, 가정집 자쿠지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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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산에서 내려온 흑곰이 더위를 식히려고 지난 28일 버뱅크에 있는 가정집 뒷마당에 설치된 자쿠지에 ‘풍덩’ 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경관들과 동물보호국 요원들이 출동하자 곰은 집 근처 나무 위로 올라가 수시간 동안 내려오지 않고 버텼다. 당국은 곰이 나무 위에서 잠자는 것을 확인한 후 오후 6시께 현장에서 철수했다. /KT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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