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피 전문기업 나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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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피 전문기업 나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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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커피가 나스닥에 상장돼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리본커피 홈페이지

 


리본커피 "전 세계로 확장 계획"



남가주에 기반을 둔 한인 커피 전문기업이 최근 증권시장인 나스닥에 상장됐다.


31일 나스닥 홈페이지(www.nasdaq.com)와 리본커피닷컴(reborncoffee.com) 등에 따르면 한인 제이 김 씨가 운영하는 리본커피는 이달 중순 나스닥에서 'REBN'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1주당 5달러(공모가)에 144만4000 주를 상장해 총 72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리본커피는 확보한 자금을 체인점 개설과 프랜차이즈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리본커피 창업자인 김 대표는 "전 세계에 매년 200개의 체인점을 열겠다"며 "5년 안에 10억 달러 가치의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텍사스, 시애틀, 뉴욕 등 주요 거점 20곳을 정해 20명의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커피 사업에 관심을 가진 그는 2017년 리본커피를 설립해 오렌지카운티 브레아에 첫 매장을 열었다. 스페셜티 커피와 차 박람회인 '커피 페스트'에 참가해 콜드브루 엑스트랙으로 1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글렌데일, 라크레센타, 웨스트필드 등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리본커피는 미국에 9개, 한국에 4개의 체인점을 냈다. 게이샤 아메리카노, 게이샤 에스프레소, 글로리 게이샤 등 총 12종류의 커피를 판매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228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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