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Q 깃발 내걸은 옷가게 여성업주 총격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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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8.20 13:28
샌버나디노 카운티서 발생
경찰, 용의자 사살
샌버나디노 카운티 레이크 애로우헤드에서 옷가게를 운영해온 여성이 LGBTQ를 상징하는 깃발을 내걸었다는 이유로 피살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께 28938 훅 크리크 로드에 위치한 ‘매그 파이(Mag Pi)’ 옷가게에서 업주 로라 앤 칼턴(66)이 총상을 입고 숨진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 끝에 173번 하이웨이 동쪽 토리 로드에서 총기를 소지한 용의자를 발견했으며, 용의자가 저항하자 그 자리에서 사살했다. 용의자는 업소 밖에 내걸린 LGBTQ 깃발을 폄하하는 발언을 한 후 칼턴을 총격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