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LA중앙도서관 

5월 '아태 문화의 달' 기념

한국 전통음악, 무용 선사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LA중앙도서관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과 5월 아시아 태평양 문화의 달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2시 LA중앙도서관에서 ‘2023 코리안 스피릿’ 행사를 개최한다.

중앙도서관 내 마크 테이퍼 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재미국악원과 어울림, 한국음악 무용예술단 등 다양한 한국 전통 예술단들이 준비한 민요, 정악, 춘앵무, 삼고무, 장구춤, 부채춤, 가야금 산조 등 한국음악과 무용을 선보인다. 특히 해금과 가야금 24인조로 된 국악 앙상블의 연주와 20인조 사물놀이 공연이 예정돼 있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한국의 전통음악과 무용을 선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미술체험 등 다양한 K-문화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며 민화그리기, 한글이름 써주기, 한국어 강좌 홍보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가 소개된다. 또한 현지인들이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만든 한식 문화상자를 통해 한식의 매력도 알리고, 전통다도와 다식체험도 마련된다. 

정상원 원장은 “한류의 외연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중앙도서관과 함께 한국의 전통예술, 음식, 미술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매력과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323)936-7141,  Kelly@kccla.org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