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매장 '느슨', 엄격하게 확인키로 

멤버십 회원이 아닌 사람들이 코스트코의 명물인 핫도그를 사 먹기는 힘들게 됐다. 코스트코가 향후 비 회원들의 푸드코트 이용을 엄격하게 단속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비 회원들의 푸드코트 이용 금지는 새로운 정책은 아니지만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야외 윈도우를 통해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지 않고도 푸드코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는 게 코스트코 측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최근 올랜도를 비롯 전국 여러 곳의 코스트코 푸드코트에는 ‘오는 4월8일부터 음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유효한 멤버십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는 사인이 내 걸리기 시작했다. 코스트코 매장 관계자들은 비 회원 단속 정책을 엄격하게 시행하라는 본사의 지침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