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하원의원 등 코리아스터디그룹 부산시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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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10:55
박형준(왼쪽 5번째) 부산시장이 영 김(왼쪽 6번째) 의원 등 연방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했다.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 만나
글로벌 협력 등 관심사 논의
박형준 부산시장은 28일(한국시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연방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만나 한미 안보와 경제 등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인 영 김, 아미 베라, 라울 루이스, 댄 뉴하우스, 크리시 하울러핸, 데보라 로스 의원 등 현직 하원의원 6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연방의회의 의원들과 이런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쁜 중에 부산을 찾아줘 감사하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스미스 부대가 처음으로 상륙했던 한미동맹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며 "사람과 상품,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글로벌 물류, 금융, 신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부산의 비전에 관한 질문에 "세계 제2위의 환적항이며 세계 7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서 항만·물류를 기초로 양자 생태계 등 첨단산업과 K-문화 콘텐츠를 입혀 나갈 것"이라며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