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치과의사협회 '치대 지망생 멘토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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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치과의사협회 '치대 지망생 멘토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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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 송태연 회장이 지난 2일 본지를 방문 '2024 여름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KADA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KADA 송태연 회장 인터뷰

치대 준비 대학생 및 졸업자 대상 

20여명 선발…17일까지 접수마감 

"실습·쉐도잉·추천서 특전도 제공" 


“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졸업자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지원하세요.”

남가주 한인치과의사협회(KADA· 회장 송태연)가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7주간 진행하는 ‘2024 SUMMER 치과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17일까지로 협회 홈페이지(www.KADAUSA.ORG)를 참조해 지원서, 성적증명서 및 장학금 수혜 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지원해 선발된 20명의 멘티들에게는 로컬 치과의사들과의 네트워킹, 1대 1 멘토 치과견학, 치과실습 체험, USC, UCLA, 로마린다 등 남가주 명문 치과대학원 투어, 입시 노하우 및 커리큘럼 설명회, 6주에 걸친 전문의들의 전공과 특강 참여, 쉐도잉(shadowing), 대학원 진학시 에세이 도움과 추천서 특전 등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수료비는 800달러로 모임 때마다 지출되는 식사, 뱅큇 비용과 실습 재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프로그램 소개를 위해 지난 2일 미주조선일보LA를 찾은 KADA 33대 송태연 회장은 “치대 진학을 준비하는 멘티들은 정말 다양한 정보습득 및 체험을 할 수 있다”라며 “2010년부터 시작한 KADA의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대부분 대학원에 진학했고 이미 치과의사로 활동하는 분들도 많다. 경험 많은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경험을 앞서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DA는 1969년부터 시작한 미주 한인 치과의사들 모임이다. 남가주를 비롯해 미 전역에 12개 지회가 있으며, 남가주에만 150명 정도가 정보교류 및 세미나, 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송 회장은 “KADA 회원들은 서머 멘토링 프로그램과 매월 1회 교육세미나, 격월로 치대생과 젊은 의사들이 참여하는 소셜믹서, 골프대회 등의 모임을 갖고 커뮤니티 봉사를 통해 한인사회와 가까워지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 회장은 오는 8월 중 LA총영사관과 협력해 커뮤니티 무료 치과검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마리노에 개인치과를 운영 중인 송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KADA에서는 홈페이지에서 신규 및 멘티들의 회원가입도 독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 이익과 커뮤니티 봉사에 전념하고 있는 만큼 관심있는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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