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전훈(가운데) 한국교육원장과 (주)비상교육 양태회(오른쪽 세 번째) 대표가 온라인 한국어교육 플랫폼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교육원

한국교육원, 온라인 한국어교육 확대

AI한국어 발음평가 등 솔루션 제공받아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에듀테크 기업 (주)비상교육(대표 양태회)과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교육원은 비상교육의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인 Master K를 도입하고 화상솔루션, 학습관리시스템, 스마트러닝 솔루션, e러닝 콘텐츠, AI 한국어 발음평가 등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에듀테크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교육원은 1980년 LA총영사관에 처음 설치된 이후 남가주,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교육하며 현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인거주 지역이 다양해지고 남가주 외 네바다, 애리조나 등 지역도 한국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온라인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의 접근 가능성과 기회를 확대해달라는 한인사회의 요구가 많았다.

최근에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비한인계 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교육원은 대면수업 뿐만 아니라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비상교육의 Master K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