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LA 모금행사 통해 2800만불 쓸어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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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LA 모금행사 통해 2800만불 쓸어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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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LA에서 열린 모금행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AP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참석

할리우드 셀럽들, 바이든에 힘 보태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위해 젊은층 공략이 절실한 조 바이든 대통령 측이 젊은 셀럽의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LA다운타운에서 줄리아 로버츠(56), 조지 클루니(63) 등 거물급 할리우드 스타들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출동한 가운데 대규모 모금 행사를 열었다. 바이든 캠프는 행사 직전 이미 민주당 대선 캠페인 역대 최대 규모인 2800만달러의 후원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WSJ는 바이든 대통령의 '스타 파워'는 주로 50세 이상에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앞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는 연설을 하고, 바이든 대통령 대선 광고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로버트 드니로는 올해 80세이다.

지난 주 바이든 모금 캠페인에 서명한 가수 캐럴 킹은 82세이며, 77세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8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조직위와 함께 일하고 있다. 

15일 열린 모금행사에는 배우 제이슨 베이트먼(55), 캐서린 한(50), 잭 블랙(53), 셰릴 리 랠프(67)뿐 아니라 82세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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