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의 61%는 "총기 구입할 의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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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의 61%는 "총기 구입할 의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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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10명 중 1명만 총 소지 

백인이 38%로 가장 높아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총기 구매 열기가 뜨겁지만 총기 구입을 희망하는 아시안 비율은 인종 별로 볼 때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퓨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지난 6월 전국에서 성인 5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중 총기를 소유한 국민의 72%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집계된 67%를 웃도는 수치다. 반면 총기를 소유하지 않은 응답자 중 절반(52%)은 "총기 구매 의사가 없다" 47%는 "향후 총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인종별로 살펴보면 아시아계의 61%는 "총기를 구입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전국 평균치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히스패닉은 58%, 백인은 51%, 흑인은 44%가 총기 구입 의사가 없다고 대답했다. 

개인적으로 총기를 소유한 아시아계 비율은 전체의 10%에 불과해 평균치(32%)를 크게 밑돌았다. 

이 밖에 히스패닉은 20%, 흑인은 24%, 백인은 38%, 남성의 40%가 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총기소유율도 25%에 달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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