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거주자 28%,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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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거주자 28%,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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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직장인 출퇴근 교통수단(16세 이상)./UnitedStatesZipCodes 



자동차 이용률은 60.7%

26.3% "출근 30~39분 걸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직장인 10만3000여명 중 27.9%(2만 9013명)가 출퇴근 수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US집코드(UnitedStatesZipCodes)'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인타운으로 분류되는 집코드 5개(90010, 90020, 90004, 90005, 90006) 거주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4명 중 1명 꼴로 미국 내 타도시보다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일반적인 교통수단인 자동차(트럭·밴 포함)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60.7%(6만 2908명)로 집계됐다. 또한 자전거 및 도보는 5.4%(5625명), 재택근무 5.5%(5714명)로 각각 드러났다. 이밖에 택시를 이용하는 직장인은 0.2%(237명), 모터사이클 0.17%(180명) 이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어바인의 경우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81.5%인 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은 1.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전거 및 도보는 9%, 재택근무 7.3%이며, 출근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20분이다.


LA한인타운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시간은 30~39분 사이가 26.3%(2만 7296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근무지까지 10~20분 걸리는 직장인은 18.3%(1만 8944명), 45분~1시간은 16.7%(1만 7271명)이다. 한편 평균 출근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직장인은 11.6%(1만 1989명), 10분 미만은 3.5%(3678명)로 조사됐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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