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상원서 법안 상정

미성년자 HPV 백신도 무료

올 가을학기부터 가주 내 모든 공립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배포하도록 규정하는 법안이 최근 주 상원에서 발의됐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캐롤라인 멘지바(파노라마시티·민주당) 상원의원은 2023~2024 가을학기부터 주내 모든 공립 고교에서 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고, 18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인유두종(HPV)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SB541)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청소년의 성병 감염과 원치 않은 임신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영서 기자 yhan@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