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류협회, 브라이언 이 제36대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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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11.16 16:41
브라이언 이(가운데) 차기회장 당선자가 16일 피터 정(왼쪽) 선거관리위원장, 리처드 조 회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인의류협회
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가 젊어진다. 협회는 16일 LA다운타운 사무국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30대 중반의 브라이언 이 이사를 차기회장(36대)으로 선출했다.
이민 2세대인 브라이언 이 차기회장 당선자는 2020년부터 이사로 활동하며 의류업계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왔다. 여성의류업체 레이나(Reina)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 당선자는 "협회는 의류업계의 발전뿐만 아니라 회원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며, 특히 다음 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의류협회 회장의 임기는 1년 이며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 한편, 협회는 별도의 회장 이취임식 없이 오는 12월 13일 사무국에서 송년모임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