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교사노조, 봉급 21% 인상안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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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4.18 17:09
클래스 규모 축소도 포함
교육위-노조 승인땐 2025년까지 유효
LA교육구(LAUSD)와 LA교사노조(UTLA)가 봉급 21% 인상 등이 포함된 새로운 근로조건 계약에 잠정 합의했다.
18일 언론에 따르면 UTLA 세실리 마이어트 크루스 위원장은 “교육구와 잠정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LAUSD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교육구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봉급인상 외에 클래스 사이즈를 줄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크루스 위원장은 “학생수가 줄면 교사가 학생들이 더 좋은 케어를 받을 수 있고, 교육의 질도 향상된다”며 “교사들의 처우가 개선되면 우수한 교육자를 채용*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오는 2025년까지 적용되며, LA교육위원회와 노조원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