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시장이 록밴드 출신 변호사 살해 후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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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시장이 록밴드 출신 변호사 살해 후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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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발생, 용의자는

과달루페 시장 부부


멕시코에서 록밴드 출신 변호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시장 부부가 잠적하는 일이 발생했다.

법원은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시의회는 시장을 탄핵했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카테카스주 검찰은 라울 칼데론의 살인 용의자로 훌리오 세사르 차베스 파디야<사진> 전 과달루페 시장 부부를 지목하고, 이들의 행방을 찾고 있다. 멕시코에서 주로 활동하는 록밴드 '로스 로만티코스 데 사카테카스'의 베이시스트였던 칼데론은 앞서 지난 1월 초 자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변호사 출신이자 현직 시장이던 차베스 파디야와 그 부인을 살인 공범으로 보고 이들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파디야 부부에게는 강도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파디야 부부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파디야는 자신의 SNS에 공개한 성명에서 '무죄'를 주장하며 "명백한 증거를 바탕으로 내 말의 진실성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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