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 이글' 양희영, LPGA 시즌 최종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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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11.19 16:00
LPGA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양희영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
우승상금 200만달러 '대박'
양희영이 '샷 이글'을 앞세워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시즌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양희영은 19일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타를 줄였다.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친 양희영은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에 통산 5승을 달성했다. 태국(3승)과 한국(1승)에서 열린 LPGA 대회에서 우승했던 양희영은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200만달러도 받았다.
또한 양희영은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 대회에서는 고진영이 2021년과 2020년, 김세영이 2019년에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