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묻지마 살인' 용의자 신원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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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묻지마 살인' 용의자 신원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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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30일 윌셔와 킹슬리

행인 무차별 구타 후 도주


지난 10월30일 오후 7시40분께 LA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킹슬리 드라이브 근처에서 59세 벤자민 카터 쿼리를 무차별 폭행해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의 신원이 밝혀졌다.

LAPD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흑인 또는 흑인 혼혈로 추정되는 제이콥 윌리엄스 제임스 맥패든(28·사진)으로 맥패든은 사건당일 쿼리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맥패든은 범행을 저지른 후 킹슬리 드라이브 북쪽방면으로 걸어서 도주했다. 쿼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6일 뒤인 11월6일 숨을 거뒀다. 

맥패든은 키 6피트1인치, 몸무게 175파운드로 가슴과 왼쪽 어깨 등에 문신이 새겨져 있다. 맥패든은 성범죄 전과가 있으며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맥패든의 소재지를 아는 주민은 (213)382-9470으로 신고해줄 것을 부탁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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