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게 돼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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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게 돼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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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본지를 방문한 (왼쪽부터)장시언(싱가폴 인터내셔널 유치원), 김도연(오륜초등학교2학년), 임연우(압구정초등학교 2학년)어린이. /이훈구 전문기자


한국학생예능단 LA 방문

오늘 밸리서 한국무용 등 공연


한국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의 한미친선교류 증진 및 대한민국 문화 홍보를 위한 ‘2024 글로벌 잉글리시 리더십 캠프’ 및 공연행사가 남가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매년 전국 예능 경연대회를 통해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수상자(스피치, 무용, 미술, 음악 등)들로 구성된 ‘한국학생예능단(이하 예능단)’ 공연은 지난 40년간 이어져 왔다. 특히 가주교육부 추천을 받아 방문 일정을 소화하는 예능단은 올해 한층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자신감과 리더십 배양 등을 통해 국위선양에 한몫하고 있다. 

22일 오전에는  LA한인타운 찰스  김 초등학교’에서 미술전시회를 가졌고, 이날 오후에는 J. 폴 게티 미술관(J. Paul Getty Museum)을 방문해 사생대회를 개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오늘(23일) 오전 9시~오후 2시 밸리 아카데미 오브 아츠&사이언스에서 스피치, 한국무용, K팝 댄스 등을 선보인다. 22일 예쁜 한복을 차려 입고 본지를 방문한 김도연 어린이(오륜초등학교 2학년)는 “미국의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를 직접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장시언 어린이(싱가폴 인터내셔널 유치원)와 임연우(압구정 초등학교 2학년)어린이 역시 미국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영어 토론을 통한 교류에 대한 설레임을 감추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공연 일정이 끝나는 대로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서 열리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하고 UCLA 견학 등을 마친 후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훈구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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