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잠 못자면 뇌졸중 가능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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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 못자면 뇌졸중 가능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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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요 클리닉 연구 결과

'백질 과집중' 증가 드러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깊은 잠이 줄어들면 뇌졸중·알츠하이머병·인지기능 저하 등과 관련된 뇌 지표인 '백질 과집중(WMH)’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의 디에고 커발로 박사팀은 11일 미국신경과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수면 인자와 뇌 기능에 중요한 물질인 뇌 백질 건강 상태의 관계를 분석,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커발로 박사는 "초기 뇌혈관 질환의 징후인 백질 과집중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과 수면 장애가 이를 증가시킨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런 변화의 발생이나 악화를 막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말했다. 그러나 이 결과는 수면의 질과 뇌 건강 간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일 뿐 수면 장애와 뇌 변화 사이의 인과 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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