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3가와 켄모어

LA한인타운에서 한 남성을 칼로 찌르며 난동을 부린 20대 여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9일 오후 11시께 3가와 켄모어 애비뉴 근처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용의자는 한 남성을 칼로 공격하고 있었고, 이에 경찰이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했다. 피해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관들이 피해자가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으로 판단해 총격을 가했다"며 "용의자는 총에 맞고 현장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 

용의자와 피해자는 모두 히스패닉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