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운영 '동포 콜센터' 오픈
6월5일 재외동포청 출범부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제공
한인단체들, 이기철 전 LA 총영사
재외동포청장 내정 환영·지지
오는 6월5일 재외동포청 출범과 함께 서울 광화문에 ‘재외동포서비스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오픈한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지원센터 내 통합민원실은 아포스티유, 해외이주, 국적, 병무,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 등 기존 재외공관 및 각 기관으로 분산된 민원서비스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추후 건강보험, 국민연금, 교육, 비자, 세금 등 신규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6)에 있다.
지원센터 안에 365일 24시간 ‘동포콜센터’도 마련된다. 통합민원실에 제공하는 서비스 관련 기본상담 및 안내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받을 수 있다. 재외동포 사업 관련 내용은 동포청 해당 사업부서 소관으로 콜센터 상담은 불가능하다. 콜센터는 6월5일 오전 9시(한국시간)부터 운영하며, 전화번호는 82-2-6747-0404이다.
재외동포청 본청은 인천 송도, 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으로 이원화됐다. 재외동포 대상 민원서비스 관련 세부사항은 개청 이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한다.
한편 세계한인회 총연합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21차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 OC한인회, 미주대구경북향우회총연합회, OC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 LA협의회 등 미주지역 47개 한인단체들은 이기철 전 LA총영사의 초대 재외동포청장 내정을 환영하고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이 전 총영사는 LA총영사관 민원처리시간을 평균 2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시켰고, 친절한 총영사관으로 만들었다”며 “그는 총영사로 재직하는 동안 항상 동포들의 국익과 권익을 최우선시하며 일을 했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