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민 100만명 수돗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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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민 100만명 수돗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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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민 100만명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400개 상수도 기준 미달 

대부분 저소득층 밀집지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수돗물에 영향을 받는 주민만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수자원 통제 위원회(State WaterResources Control Board)가 지난 25일 발표한 연례 평가에 따르면 거의 100만명에게 수돗물을 제공하는 약 400개의 상수도 시스템이 주 당국의 안전 평가 기준에 미달했다. 특히 이들 중 일부 지역의 수돗물은 화학물질, 박테리아, 맛과 냄새 등으로 평가하는 식수 기준을 위반했다고 수자원통제위원회는 지적했다.   


또 이 같은 안전 기준 미달의 수돗물이 공급되는 지역의 3분의 2 가량이 저소득층과 유색인종 밀집지역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수자원통제위원회는 이 상수도 시스템을 수리하는 데만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례 평가에서는 또 캘리포니아 주민 154만명은 고장 위험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상수도 시스템을 통해 식수를 공급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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