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마리아

장례플래너

장례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아직까지 장례준비를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장례절차와 묘지구입에 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오래 전에 묘지를 구입해 뒀다고 해도 전체 장례절차의 25%만 하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한 분들까지 고려해, 처음부터 전체적인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장례에는 크게 화장과 매장이 있습니다. 25년 전에는 매장이 70% 이상, 화장은 15%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화장을 선택하고 있는데, 이는 묘지수요가 급격히 상승한 탓이 가장 큽니다. 매장을 원하는 분은 다음과 같은 지출이 필요합니다.  1.묘지, 2.겉관, 3.겉관 설치비용, 4.비석, 5.비석 설치비용, 6.매장 인건비, 7.꽃병 비용 등 입니다. 화장을 원하는 분은 납골당이나 화장묘지가 당연히 필요합니다. 이미 오래 전에 묘지구입을 해 뒀다면 그 묘지를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또한, 화장을 하더라도  반드시 납골당에 안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예전에 랜초팔로스버디스에 있는 그린힐스묘지에 일할 때 많은 한인들께서 화장을 위해 납골당을 구입하려고 왔다가 90%는 일반묘지를 준비하는 것 보았습니다. 당시엔 묘지가격이 납골당에 비해 저렴하고 좋은 위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 묘지 구입을 하신 분들은 반드시 묘지 외에 부수적인 지출도 함께 대비하셨기 때문에 장례준비의 50%까지 마쳤다고 봅니다. 

2차적으로  장의사 지출비용 50%까지 준비하면 자녀들에게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됩니다. 장의사에 지출하는 비용에는 장례식 서비스 절차비용 25%와 물품으로 나무관 25%의 비용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식사비용과 교회사용료나 장례식 집례하신 목사님 감사비, 물과 음료, 스페셜 악기를(피아노,바이올린) 연주한다면 추가 비용이 듭니다 

NGL장례보험회사에서는 2021년  6만8000명 넘는 분들이 사랑하는 가족이 돌아가셔서 장의사에 장례식 비용을 지불해 드렸습니다. 지금은 통계적으로 60~70% 높은 비율로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이 장례비용 보험에 미리 가입하고 있습니다.  25년 전만해도 장례준비는 나이가 80세 이상이나, 환자가족이 계실 경우에만 관심있게 했습니다. 지금은 65세가 넘은 은퇴부부가 원하는 묘지를 구입하는 경구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지극히 건강하고, 자녀들도 멀리 떨어져 살고 있지만 부담주기 싫어서 장례준비를 자신들의 몫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40세 젊은 자녀들도 관심을 가지고 준비들을 많이 합니다. 

가격을 보장해 주는 미국장례보험 제도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할 중요사항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는 장례식 준비를 하는 이유는 점점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정신적 부담에서 벗어나길 원해서 일 것입니다. 20년 전만하더라도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미리 준비했지만  지금은 정신적 부담을 덜고자 미리 계획하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1월 14일  돌아가셨는데 묘지구입이나 비용 부족 등 여러 준비 부족으로 4월 6일 하관식 장례일정을 기다린다면 유가족 입장에서는 마음이 매우 무거울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보내는 슬픔에서 모든 장례 일정을 마칠 때까지 정신적 불안과 고통은 큽니다. 모든 장례식이 끝나지 않기에 일이 손에 안 잡혀서 정신적으로 기운이 없고 삶의 에너지가 줄어든다고 호소합니다. 경제적 유무에  상관없이 미리 준비를 했더라면 훨씬 시간적으로  순조롭게 하관식까지 진행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습니다.  

문의 (310) 987-0736, (626) 890-9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