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왕실, 트럼프에 초고가 항공기 선물 예정


카타르 왕실, 트럼프에 초고가 항공기 선물 예정

웹마스터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

"선의의 제스처, 거절 안한다"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로부터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초고가 항공기를 선물받을 것이라고 12일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 서명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단지 선의의 제스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런 종류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비싼 항공기를 공짜로 받길 원치 않는다'고 말하면 나는 멍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것은 내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미국 국방부에 주는 선물"이라며 보잉사가 기존 계약에 따라 새 전용기를 납품할 때까지 선물받은 항공기를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로 쓴다는 구상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카타르와 다른 걸프국가들을 안전하게 지켜왔다면서 퇴임후 선물받은 항공기를 개인적 이유로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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