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차 보험료 연말까지 또 오른다
웹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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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14:42
관세 영향 5% 가량 인상
풀커버리지 연 2700달러로
올해 비교적 안정될 것을 예상되던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전국의 자동차 보험료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보험료 비교 쇼핑사이트 ‘인슈리파이(Insurify)’는 "관세로 인한 자동차 가격 인상과 공급망에 대한 우려로 자동차 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전국의 자동차 보험료는 적게는 4%에서 많게는 7%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캘리포니아 자동차 보험료는 하반기 관세 영향을 받지 않을 경우 4%, 관세가 영향을 미치면 연말까지 5%가 상향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경우 현재 연 2525달러(풀커버리지)인 평균 보험료는 최대 2700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인슈리파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하반기 가장 빠르게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10개 주에 포함됐다. 1위는 플로리다가 차지했으며, 와이오밍, 아칸소, 뉴욕,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이 포함됐다.
상반기 전국의 연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2402달러였으며 매릴랜드가 4093달러로 가장 비쌌으며 뉴욕(3724달러), 워싱턴DC(3780달러), 델라웨어(3366달러), 사우스캐롤라이나(3202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