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LA 취항일 10월 29일로 최종 확정…주 5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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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LA 취항일 10월 29일로 최종 확정…주 5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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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LA취항 등 회사의 비전과 정책 등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말까지 B787-9 3대 추가도입

항공기 5대 되는 2024년 흑자전환"


한국의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LA취항일이 당초 알려진 10월 8일에서 다소 늦춰져 10월 29일로 최종 확정됐다. 인천-LA노선은 주 5회 운항하게 된다.  


에어프레미아의 유명섭 대표는 15일(한국시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인천-LA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해서 확장해 5년 후 연매출 8600억원까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항공기 수가 5대 이상 되는 2024년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 첫 국제선인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한데 이어, 10월 6일 인천-호치민 노선에도 비행기를 띄운다. 인천-LA에 이어 연내에 인천-일본 나리타(도쿄) 노선도 운항할 계획이다. 또, 2025년까지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중장거리 시장도 공략한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노선 확장에 맞춰 항공기 수도 늘린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B787-9 3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6년에는 11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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