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 원유 금수’ 단독 제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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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 원유 금수’ 단독 제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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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가 조만간 독자적으로 러시아의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 제재 ‘최후의 카드’인  석유 금수(禁輸) 조치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우선 미국 단독으로 제재 조치를 먼저 취한 뒤 동맹국들도 설득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며 "관련한 내부 논의가 유럽 동맹 및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중하고 있는 것은 유가 상승을 제한하는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면서 러시아에 경제적 대가를 치르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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