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출연한 음악축제, 오미크론으로 마지막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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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출연한 음악축제, 오미크론으로 마지막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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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출연했던 연말 음악축제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 때문에 올해 마지막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 라디오'가 주최하는 '2021 징글볼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불과 보름여 전만 해도 BTS가 무대에 올라 팬 수만명을 열광케 했던 음악축제가 코로나 환자 급증과 오미크론 확산 우려 때문에 취소된 것이다.


BTS는 지난달 27일부터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4차례 단독 콘서트를 한 뒤 이달 3일 LA의 징글볼 투어에 다른 팝스타들과 함께 출연해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징글볼 투어는 매년 연말 미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최대 음악축제로, 지난 19일 마이애미에서 올해 순회공연의 피날레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아이하트 라디오는 "오미크론 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하고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 징글볼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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