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재단, 기금 1000만달러로 늘려 나눔과 봉사의 문화 전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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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08 16:58
고석화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 설립
'2025년 보조금 후원 25개 단체에 30만불
인도주의·교육·보건 중심 단체에 지속후원
고석화<사진>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04년 설립한 '고선재단'이 8일 '2025 보조금 수혜단체'를 발표했다.
고선재단은 올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인재단(KAF)을 비롯해, 한인가정상담소(KFAM), PIME 선교회, 샬롬 라이프라인, 더피플컨선, UCLA 세멜연구소, 한인특수교육센터 (KASEC) 등 25개 단체에 총 3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전까지 지원하던 20만달러에서 10만달러가 증액됐다.
올해의 보조금은 홈리스 문제, 기아구호, 장애인 서비스, 청소년 개발, 글로벌 긴급대응,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 LA 단체들뿐만 아니라 깨끗한 물, 전기, 식량 등 기본적인 필요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후원 단체들에도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한인 비영리단체를 후원하는 KAF를 새롭게 후원하기 시작했다. KAF는 비영리단체 후원 외에도 한인사회에 기부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커뮤니티 복지를 증진하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고선재단은 올해 장기적인 자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금을 5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로 확충하여, 인도주의·교육·보건 중심의 이니셔티브를 미래세대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문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