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김하성, KAF 통해 1만불어치 스포츠용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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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시간전

"한인 청소년들에 동기부여 됐으면"
메이저리거 김하성<사진>이 미주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대량의 스포츠용품을 기부했다. 한인커뮤니티재단인 KAF(이사장 존 임)는 “김하성 선수가 한인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KAF에 1만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김하성이 기부한 스포츠 용품은 KYCC(한인청소년회관), KFAM(한인가정상담소)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하성은 KAF를 통해 “나도 힘든 상황을 겪을 때 주변의 도움을 통해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며 “나의 조그만 도움이 한인 청소년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됐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전했다.
존 임 이사장은 “김하성 선수는 세계에서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을 대표하는 선수”라며 “이 같은 선수의 후원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많은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다. 그의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 키움을 거쳐 2021시즌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탬파베이 레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며 전천후 내야수로 좋은 활약을 펼친 김하성은 올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 시장에 진출,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23시즌엔 롤링스 골드글러브 어워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도 수상한 김하성은 최근 USA투데이로부터 '이번 겨울 MLB FA시장에 나온 타자 중 전체 8위에 해당한다'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해 대박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김문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