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S 연말 배송 마감일 공개

본토 배송은 17일이 데드라인

"가급적 일찍 보내는 것이 최선." 연말 쇼핑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우정국(USPS)이 크리스마스 이전 배송을 위한 주요 서비스별 마감일을 1일 발표했다고 KFIAM640이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USPS는 알래스카·하와이를 제외한 본토에서 발송하는 ‘그라운드 어드밴티지(Ground Advantage)’와 ‘퍼스트클래스 메일(First-Class Mail)’ 서비스의 마감일을 오는 17일이라고 발표했다. 보다 빠른 배송을 제공하는 ‘프라이오리티 메일(Priority Mail)’은 18일, 가장 신속한 ‘프라이오리티 메일 익스프레스(Priority Mail Express)’ 20일까지 접수해야 크리스마스 이전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

알래스카와 하와이에서 출발하는 그라운드 어드밴티지 서비스는 16일이 마감일로 본토보다 하루 더 빠르다. 이외 국제 우편물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캐나다, 호주·뉴질랜드, 카리브해, 멕시코, 중동 등 대부분 지역의 국제배송 마감일은 오는 9일, 중남미 일부 지역은 2일이 최종 접수일이다.

USPS는 “1파운드(약 454g) 이상이거나 해상·도서지역 ZIP 코드로 오가는 우편물은 추가 지연 가능성이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보내라”고 강조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