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 리얼ID 없는 여행객에 45달러 수수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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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 리얼ID 없는 여행객에 45달러 수수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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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공항에서 리얼ID 등을 제시하는 못하는 국내선 여객기 탑승객에게 45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ABC7 News



18달러에서 45달러로

내년 2월부터 시행


내년 2월 1일부터 리얼ID나 여권 없이 국내선 여객기 탑승을 위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는 여행객에게 45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연방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적절한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한 여행객은 생체 정보 또는 개인정보 기반의 신원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이를 위해 기존 18달러였던 수수료가 45달러로 인상됐다. TSA는 해당 수수료가 신원 확인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정·IT 비용 충당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얼ID 또는 여권 등 다른 정부승인 서류가 없는 여행객은 TSA 웹사이트(TSA.gov)에서 온라인으로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절차 완료 후 발급되는 이메일 확인서를 TSA 직원에게 제시해야만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다.

TSA는 온라인 절차를 완료하더라도 보안검색 통과가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수수료는 절차 완료 시점부터 최대 10일간 TSA 검색대 이용권으로 적용되며, 이후 필요한 서류 없이 다시 여행할 경우 추가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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