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민 부채 증가세 둔화· 연체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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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민 부채 증가세 둔화· 연체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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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부채 8만7570달러

불확실 경기속 지출 줄여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소비자 부채 증가 속도는 둔화된 반면, 연체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는 불확실한 경기 속에 가계가 지출을 줄이고 크레딧을 신중히 관리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신용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의 1인당 소비자 부채는 8만7570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비 1.2% 늘어난 수치로, 2024년 같은 기간의 2.9%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크게 둔화됐다. 소비자 부채에는 모기지, 크레딧카드, 자동차 대출 등이 모두 포함된다.


반면 올 3분기 캘리포니아 주민의 90일 이상 연체율은 2.01%로  전 분기(1.9%)보다 증가했으며 코로나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던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전국 평균(2.98%) 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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