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87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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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09:53
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87주기 추모식이 지난 8일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은 흥사단을 비롯해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례와 약전 봉독, 추모 식사 및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878년 평남 강서 태생인 안창호 선생은 1902년 미국으로 건너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친목회를 조직하고 회장에 선출됐다. 1907년 귀국 후 양기탁, 안태국, 이승훈 등과 비밀결사 조직인 ‘신민회’를 조직한 뒤 평양에 대성학교를 설립하는 등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다. 191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해 초대회장에 취임했고, 1913년에는 흥사단을 조직해 국권회복 활동에 앞장섰다.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