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성적 받고, 과외활동에서 리더십 보여라"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최고성적 받고, 과외활동에서 리더십 보여라"

웹마스터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11학년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학년은 11학년이다. 

9학년과 10학년은 ‘연습 라운드’나 다름 없다. 가장 중요한 11학년때 최고의 성적을 받는 등 ‘맹활약’ 하기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봐야 한다. 

조기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하게 되면 원서 마감일이 12학년 1학기가 끝나기 전이어서 대학은 9~11학년 성적만 검토하고 결정을 내리게 된다. 정시지원(RD)인 경우 대학들은 12학년 1학기 성적까지 보고 결정한다. 

어떤 방식으로 합격하든 입학허가를 내준 대학에 12학년 전체 성적을 보내야 한다. 만약 9학년과 10학년 때 다소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면 11학년때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은 하향 트렌드보다 ‘상향’ 트렌드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필요하면 교내 무료 튜터링 서비스를 활용하고, 해당과목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친구들과 스터디그룹을 만드는 것도 좋다. 

학생 본인의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 11학년 때 택하는 과목들은 최대한 도전적이야 한다. 9학년과 10학년 때 AP, 아너 등 수준 높은 클래스를 듣지 않았다면 11학년 때는 생각을 바꿔 수업 스케줄을 도전적인 과목 위주로 짜도록 신경 쓴다. 그렇다고 의지와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수업을 AP, 아너 과목으로 채우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만약 재학중인 고등학교가 AP, 아너 과목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학교가 제공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도전적인 과목들을 수강한다. 또한 독학으로 몇몇 AP시험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과외활동 측면에선 11학년 때 리더십 경험을 쌓는 것이 바람직하다. 9학년과 10학년 때부터 꾸준히 해온 활동이 있다면 11학년 때 리더십 포지션에 도전해본다. 오랜 기간 해왔지만 아직도 열정이 없고, 쓸데 없이 시간만 잡아먹는 액티비티는 과감히 청산한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3가지 활동에 집중한다. 11학년 때는 진지하게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시간 날때마다 리스트를 작성한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