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정도 지나면 수요-공급 균형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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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정도 지나면 수요-공급 균형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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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앞으로 미국 주택시장은 어떻게 바뀔까?

금융 전문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에 따르면 많은 전문가들은 일단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2년 뒤 5.50%~6.0%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로렌스 윤 전미부동산협회(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모기지금리 때문에 많은 바이어들이 2025년 말까지 고정금리 대신 변동금리 모기지(ARM)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2026년부터는 바이어의90% 이상이 다시 고정금리 모기지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2025년에도 주택가격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5년 뒤에는 집값이 지금보다 15~25%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레그 맥브라이드 뱅크레이트 닷컴 수석 재정분석가는 “향후 5년동안 주택가격은 매년 조금씩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몇 년동안 주택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단언한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마켓 붕괴는 주택 과잉공급 현상이 발생할 때 일어난다”며 “5년 정도 지나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수요가 공급보다 높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시장은 계속 셀러스 마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가까운 미래에 내집 마련에 나설 계획이 있다면 지금부터 부채를 줄이고 크레딧스코어를 올리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전국적인 통계나 수치는 참고만 하고, 로컬시장에 더욱 신경쓸 것”을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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