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대학원 유학생들, 캘리포니아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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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대학원 유학생들, 캘리포니아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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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학년도 유학생 12%↑

UC유학생, 한국이 세 번째로 많아


팬데믹 기간 46%나 급락했던 미국 대학의 유학생 등록률이 40년 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유학생들이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교육연구소(IIE)에 따르면 전국의 고등교육 기관들은 2022~23학년도 학부, 대학원, 비학위 및 직업 훈련 프로그램 등에 100만명 이상의 유학생을 유치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한국인을 포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USC, UCLA, UC버클리, UC어바인, UC샌디에이고 등이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들로 꼽혔다. 

본지가 UC 총괄총장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학기 UC계열 대학(대학원 포함)에 입학한 아시아계 유학생 7663명 중 한인 유학생은 572명으로 중국(4902명)과 인도(79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인도 출신 유학생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가을학기 490명보다 무려 61% 증가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고, 중국 출신 유학생은 27%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큰 비율을 유지했다. 한국인 유학생은 팬데믹 이전인 537명보다 6.5% 증가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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