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성소수자 상품 전면배치 후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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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성소수자 상품 전면배치 후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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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 산 제품들 철수


'타겟(Target)'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LGBTQ Pride Month)' 6월을 앞두고 매장 전면에 LGBTQ 전용상품들을 내놨다가 역풍을 맞았다.


24일 AP통신·USA투데이 등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타겟은 이달 초부터 전역의 매장에 트랜스젠더 전용 의류·액세서리·생활용품·서적 등을 진열했다가 소비자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이들 상품을 철수하기로 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타겟 측은 "금년 콜렉션을 매장에 선보인 이후 직원들의 안전과 웰빙에 영향을 미칠만한 위협을 겪었다"며 "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요 반발을 부른 상품들을 매대에서 내리고 그외 상품들도 전면에서 후면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케일라 카스타네다 타겟 대변인은 "고객과 매장 직원 사이에 대립이 발생하고 일부 상품이 바닥에 내팽겨쳐지는 일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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