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서 '특별한' 시 낭송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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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서 '특별한' 시 낭송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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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 용궁 중식당

한글 창제 580돌, 한인이민 120주년

김기진 시인 등 21명 참여


한글 창제 580돌 및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LA한인타운에서 한국어 시낭송 콘서트가 개최된다. 


AKUS한미연합회 LA지회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올림픽과 버몬트 코너 용궁 중식당에서 시낭송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의 우수성과 한국 현대시의 품격을 높이고, 고유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통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연예술로 '시 낭송'이라는 문학장르를 개척해 이를 국제무대에서 선도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의의가 담겨있다고 지회측은 강조했다.


앞서 첫 번째 공연은 세계적인 연주회장 뉴욕 맨해튼 카네기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 낭송회에는 김기진 시인을 비롯해 고봉훈, 김봉임, 김윤곤, 김정환, 김창현, 김창회, 박문희, 박미숙, 박용규, 심미옥, 심소윤, 양희진, 여운만, 이강철, 이경희, 이서윤, 이순재, 이영실, 임하순, 조영미 시인이 참여한다. 


김기진 시인은 "'시'야 말로 모든 문학장르를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핵심"이라며 "인류사회가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우리는 시를 쓰고 낭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일인당 20달러이며, 참석 희망자는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문의 및 예약 (213) 725-3845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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