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스타인 "몸 아프지만 업무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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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스타인 "몸 아프지만 업무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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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척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정부 디폴트 꼭 막아야"


판사 지명과 부채한도 상향 등 쟁점 현안 때문에 한 표가 아쉬운 민주당이 현역 최고령 의원의 건강 문제로 고심 중이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대상포진 때문에 석달 가까이 의정활동을 중단했던 민주당 다이앤 파인스타인(89·캘리포니아·사진) 상원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업무 재개를 발표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의료진은 내게 상원에 복귀하면 가벼운 일정으로 일하라고 권고했다"며 "꾸준히 회복해 증상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휠체어를 탄 채 의사당에 나타났다.


이날 성명에서 파인스타인 의원은 현재 가장 긴급한 문제는 부채한도 상향으로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는 법사위원회의 판사지명 심의 업무도 다시 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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