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 LPGA 제니퍼 장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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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 LPGA 제니퍼 장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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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의 윤창기(왼쪽) 대표가 15일 LPGA 유망주 제니퍼 장과 후원계약 후 기념촬영을 했다.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


윤창기 대표 "로컬 출신 유망주 후원 기뻐"

명문 프라이빗 골프장…11월 캐년크레스트 오픈 개최


리버사이드의 프라이빗골프장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Canyon Crest Country Club, 대표 윤창기)이 USC 출신의 LPGA골퍼 제니퍼 장(23)과 15일 후원 계약을 했다.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오픈되지 않았다. 


제니퍼 장은 지난해 LPGA 메이저대회인 KPMG WOMEN’S PGA CHAMPIONSHIP에 출전해 공동 10위를 차지할 만큼 장래가 촉망받는 골퍼이다. 장 선수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아테네 드라이브 고교시절인 지난 2014-17년 4년 연속 주 고교챔피언을 달성했으며, 2019년 LPGA Q스쿨 공동 9위로 2020년 LPGA에 입문했다.


윤창기 대표는 "로컬 USC 출신의 제니퍼 선수의 더 큰 미래를 위해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도 앞으로 프로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도우미 역할을 하는 명실상부한 명문 골프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은 1968년 개장해 5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PGA 선수출신으로 1932년 PGA 챔피언십과 1934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올린 듀트라(Olin Dutra)가 디자인했다. 그린 스피드가 빠르고 정교한 플레이를 요구하는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은 오는 11월 제3회 캐년크레스트 오픈을 개최한다. 총상금 2만5000달러를 걸고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격돌한다. 11월 18일 예선을 통과한 60명이 19일과 20일 이틀 간 본선에서 자웅을 겨룬다. 대회가 거듭할 수록 프로선수들의 참가가 늘면서 수준이 더 높고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골프장 측 자랑이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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