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원 물결, 제조업 분야로 번진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경제
로컬뉴스

감원 물결, 제조업 분야로 번진다

웹마스터

타이슨 푸드, 닭공장 2곳 폐쇄

코카콜라도 근로자에 명예퇴직 제안


미국에서 정보기술(IT)업계·금융계를 강타한 감원물결이 구인난이 상당한 제조업 분야로도 번지기 시작했다. 


미 최대 육류 가공업체 타이슨 푸드는 1600여명이 일하는 닭고기 공장 2곳을 폐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타이슨 푸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가금류 사업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아칸소주 밴 뷰런과 버지니아주 글렌 앨런에 있는 공장 2곳을 5월 12일 자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타이슨 푸드는 폐쇄되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다른 공장이 맡게 될 것이라면서 공장 폐쇄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직원들에게는 다른 공장 재배치 등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체육 생산업체인 비욘드 미트와 임파서블 푸드는 수요감소와 경비 절감을 위해 전체 직원의 20% 이상을 줄였다.


코카콜라도 북미지역 노동자들에게 명예퇴직(바이아웃)을 제안했으며, 펩시콜라도 경비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명예퇴직과 정리해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