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논란' 로버트 블레이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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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논란' 로버트 블레이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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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자택서 89세로 

심장병 투병 생활


결혼 6개월 만에 아내를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송사에 휘말렸던 미국의 유명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사진>가 89세로 사망했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블레이크의 유족은 심장병을 앓던 그가 지난 9일 LA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1933년 뉴저지에서 이탈리아계 부모 아래에서 태어난 블레이크의 원래 이름은 마이클 제임스 구비토시였다.


LA로 이주한 후 아역으로 '아워 갱' 등 영화에 캐스팅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로버트 블레이크로 개명한 것도 이때다. 1960∼70년대 영화 '인 콜드 블러드', TV수사극 '바레타'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1975년에는 바레타에서 맡은 형사 연기로 에미상까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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