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민주당 경선 여론조사서 경쟁자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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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민주당 경선 여론조사서 경쟁자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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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권자 829명 상대 조사

메리앤 윌리엄슨 크게 제쳐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메리앤 윌리엄슨을 압도적으로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재 민주당에서 차기대선 출마 의향을 밝힌 이는 바이든 대통령과 윌리엄슨 두 명이며, 윌리엄슨은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이 곧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전망되고, 이 경우 민주당의 다른 유력후보들은 불출마하겠다고 한 터여서 바이든이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 3∼5일 민주당 대선 경선 유권자 829명을 상대로 조사해 7일 공개한 결과(오차범위 ±3%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바이든 대통령을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했다.

윌리엄슨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에 그쳐, 차이가 무려 73%포인트에 달했다.


두 사람이 아닌 다른 후보를 원한다는 응답은 9%, 모르겠다는 응답은 10%였다.

진보 성향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윌리엄슨은 오프라 윈프리 쇼 등에 출연하면서 영적 멘토로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2020년 대선 민주당 경선에도 나섰지만 내내 한 자릿수 지지율을 맴돌다 경선 투표 전에 하차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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