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한 사항은 그대로 유지 

LA시가 1년 만에 '야외 물 주기'를 대폭 완화한다. 

LA수도전력국(LADWP)은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한 '1주일 2회 제한' 야외 물 주기를 '1주일 3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겨울 캘리포니아에 내린 폭우로 물 부족 사태가 크게 해소됐기 때문이다. 

LADWP 고객은 홀수 주소지의 경우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 야외에 물을 줄 수 있으며 짝수 주소지는 일, 화, 목요일 같은 시간대가 허용된다. 하지만 DWP측은 ▲스프링쿨러의 경우 스테이션당 8분  ▲절수 수도꼭지 스프링쿨러는 15분 물주기 등 기존 제한 사항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LA DWP의 고객은 약 400만명에 달한다. 

이해광 기자